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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27일 인민망(人民网)에 따르면, 27일 국무원(国务院) 신문판공실(新聞辦公室)은 ‘중국 항해의 날’ 행사에 대한 브리핑을 열었다. 교통운수부(交通运输部) 수운국 책임자인 이지용(李勇介绍)에 따르면, 올해 18번째 ‘중국 항해의 날’은 녹색 저탄소 스마트 트렌드를 선도하는 중국’을 주제로 개최된다고 한다.

중국 항해의 날 책임자는 올해 행사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7월 10일부터 16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브리핑에서는 지난 항해의 날 행사와는 차별성이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먼저, 항해의 날 포럼의 내용이 이전보다 더욱 풍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인 포럼에서는 국내외 권위 있는 전문가와 학자, 업계 대표 등의 초청 강연이 예정되어 있고, 관련 노조·학회·협회와 합동으로 새로운 시대의 항해 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제안서를 발표한다.

9개 분과 포럼은 선박 기술과 안전, 선원, 항운 기업 발전, 항해 문화, 동북아 국제운항센터 발전, 해양 생태, 선박과 해양 장비, 수운 건설, 세계 여성 해사인의 날* 등의 특집 주제를 다룬다. 중국해양학회(CSO, Chinese Society for Oceanography, 中国海洋学会), 중국 조선공학회(中国造船工程学会) 등이 처음으로 분과 포럼을 주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항해 학술 교류 활동이 새로 추가될 예정이다. 행사 주간에는 중국항해학회 학술 연차 총회가 열려 논문 교류, 세미나 등의 학술행사와 항해 연구 성과 발표, 항해과학기술상 시상식도 진행된다. 더불어 항해과학 교육이 강화될 예정이다. 중국항해학회는 관련 기관과 연계해 전국 ‘항해과학부 주간’ 행사를 조직하고, 전국 항해과학부 퀴즈대회, ‘장설항해’ 과학부 강의, 항해과학부 교육기지 개방의 날, 초·중·고등학생 항해 서화 경진대회 등을 개최한다. 특히 항해과학 기술 박람회가 처음 조직되어 열린다. 올해 박람회는 코로나19의 영향을 받아 온라인 전시회 형식으로 중국항해학회 홈페이지에서 항해 과학기술 혁신, 성과 전환, 기술 제품 등이 집중적으로 전시된다. 혁신 드라이브, 과학기술 부흥 등의 주제를 부각할 예정이다.

최근 한국에서도 지난 21일 부산항 국제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해양조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2회째인 ‘해양조사의 날’은 해상교통안전, 해양 보전·이용·개발 및 해양관할권 확보 등에 이바지하는 해양조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매년 6월 21일은 국제수로기구(International Hydrographic Organization, IHO) 창립기념일이자, UN 지정의 국제기념일인 ‘세계 수로의 날’이기도 하다. 이날 기념식은 ‘미래로 달려가는 바다, 함께하는 해양조사’를 주제로 열렸으며, 안전해(海) 공모전과 수상작 사진 특별 전시전, 학계 인사 초청 강연, 한국수로학회 설립 10주년 기념행사, ‘지속적인 해양 영토관리와 해양 정보활용’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출처: 연합뉴스)

매년 1,200만 톤의 폐플라스틱이 바다로 흘러가 해양쓰레기로 방치된다. 이는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해 많은 해양 생물들의 섭취로 이어지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이 사실을 모르고 해양 생물들을 섭취한 인간의 몸에도 미세플라스틱이 쌓이게 된다. 인간과 생태계 모두에게 해를 끼치는 해양 쓰레기들은 전 세계적으로 큰 골칫덩이가 되고 있다. 많은 사람이 다른 부문에 비해 해양에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지만, 전 세계에서 해양 부문은 환경적, 경제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입지를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더 다양한 국가에서 많은 사람에게 해양의 중요성과 해양 기술의 발달 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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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여성해사인의 날 : 국제해사기구(IMO)가 2021년 12월 제32차 총회에서 여성인력의 해사 분야 진출을 독려하고, 여성인력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5월 18일을 ‘세계여성해사 =인’의 날로 정하고, 175개 회원국에 이 날을 기념해 행사를 개최할 것을 요청했다. (출처 : 한국농어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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