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 픽사베이

2021년 1월 21일 일본 아사히(朝日) 신문에 따르면 저출산과 동일본 대지진(2011년)으로 재해를 입고 통폐합된 학교의 교가를 수록하여 후세에 남기려는 활동이 미야기(宮城)현 내에서 확산 중이라고 한다.

비록 학교는 사라졌다고 해도 학교 졸업생과 전 교원들이 참여하여 교가를 통해서 당시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계기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활동은 음악 관계자와 협업하여 CD에 음원을 녹음하고 인터넷에 영상을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야기현 은 동일본 대지진의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하나로 자신의 모교가 지진과 쓰나미로 사라지고 방사능 오염으로 더 이상 찾아가고 싶어도 갈 수 없는 상황 그리고 당시 학교를 다니던 학생들은 고향을 갑작스레 떠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앞으로 저출산이 지속되면서 지방의 학교들이 점차 사라져 갈 것이다. 그럼에도 이런 활동을 통해서 옛 추억을 간직하며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상처를 치유할 수 있기에 더욱 각광 받고 있으며 전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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