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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10일 중국 언론사 인민망(人民网) 마카오(澳门)에 따르면, 마카오 특별행정구 정부가 1월 9일(현지 시각) 상업 사회 연결 서비스 플랫폼(Platform)인 ‘상사통(商社通)’을 출시했다고 한다. 마카오 정부는 해당 플랫폼이 “기업과 협회를 모으고, 모든 행정을 하나로 한다”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고 밝혔다. 기업과 사회에 필요한 전자화된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현재 마카오는 정부 업무의 전자화를 핵심적인 시정 과제로 삼고 있다. 상사통은 전자 정부의 발전을 위해 2019년 1월 출시되었던 ‘일호통(一户通)’의 뒤를 잇고 있다. 일호통 및 상사통을 시작으로 마카오는 공공 부문의 행정 절차 간소화를 계속 추진하고, 더 많은 부서 간 협력을 실현하는 동시에 점차 서비스 프로젝트를 늘려 종국에는 전자 정부 서비스의 전반적인 발전을 촉진할 예정이다.

우후이셴(吴惠娴) 행정공직국장은 “현재 단계에서 ‘상사통’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총 78개로 27개 공공부문에 걸쳐 있다”고 언급하며, “‘소모임 연결’, ‘사업자 면허 갱신 처리’ 등의 서비스 제공한다”고 전했다. 또한, “앱(application) 내에서 한 번에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기업과 단체가 종합적인 실무를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고 전했다. 저우웨이잉(周伟迎) 신분증명국장은 커뮤니티(community) 구조 속에서 가능한 구성원 관리, 신청 및 각종 인증서 수령, 일부 커뮤니티 자금 지원 신청, 정부 사이트 임대 및 이벤트 등록 등의 비즈니스 기능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현재 마카오에 등록된 소모임은 10,000개 이상이며, 앞으로 소모임 운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더 많이 추가할 것”이라는 입장을 덧붙였다.

최근 한국의 부산시 또한 설 명절을 앞두고 역대 최대 규모인 2조115억 원의 정책 자금을 풀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 자금난 해소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는 15일부터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정책 자금 5,615억 원, 중소기업 특례 보증 3,000억 원, 소상공인 경영 자금 1조1,500억 원 등 총 2조115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소상공인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거치기간, 이차보전, 보증료 등 별도의 희망 전환 자금을 상품으로 출시해 지원한다. (출처: 뉴스1)

지난 몇 년간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COVID-19)의 영향으로 많은 기업들과 소상공인들이 경제적인 타격을 입었다. 대기업의 경우에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정보량과 고객들의 수가 많기 때문에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전환 후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의 경우 경제적 회복이 쉽지 않아 여전히 고전 중이다. 기업 및 사업자들의 경제 회복을 위해서는 시장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은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다. 그렇기 때문에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내세워 큰 힘이 되어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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