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4일 CNN기사에 따르면, 미국에서 드러그 스토어(Drug Store)의 방문자수가 최근에 많이 감소했다고 한다. 유명 약국 체인인 CVS(CVS)은 방문자수도 예년 동월대비 12.8% 감소했다. 방문자 수 감소로 인해 전체적인 처방전 수 또한 4% 정도 감소했다고 한다.

이러한 감소는 식료품 소매점 판매량이 약 20% 증가한 것과 대조적이다. 미국 3대 약국 체인인 CVS, 월그린(Walgreens, WBA), 라이트 에이드(Rite Aid, RAD)의 판매량이 20% 이상 점유율이 감소된다고 한다. 이들 업체들은 배송회사와 협력하는 방식 등으로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및 기타 식료품들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미국에는 지역약국 뿐만 아니라 체인약국과 기관약국(Institutional Pharmacy) 등이 있다. 경제활동방식이 변하면서 소비자가 직접 방문해서 구입하는 방식에서 온라인거래, 택배배송 등 새로운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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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소비자 경제’라 칭할 정도로 소비자의 역할을 강조한다. 전체 경제산출량의 2/3에 해당하는 양을 소비자의 구매가 담당한다. 사적 소유가 정부 등의 과도한 권력을 제한하고,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는 방식이라 여긴다. 국가에 의한 운영보다 개인의 소유 경제가 더 효율적으로 판단한다.


우리나라 의료서비스 개념은 보편적 복지 차원에서 모든 국민들이 일정 수준의 건강케어를 보장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모든 국민이 가입하는 의료보험 제도가 존재하지 않으며, 보험은 모두 사기업을 통해 개인적 혹은 기업차원에서 이루어진다. 미국은 의료체계도 자본주의 시장논리를 채택하여 시장에서 자유롭게 경쟁할 수 있도록 한다. 기본적인 의료를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다. 코로나19와 같이 모든 사람이 치료를 받아야 전 국가적 퇴치가 가능한 상황에서 어떤 방식이 더 효과적인지 판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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