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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크라우드 픽

2022년 11월 7일 멕시코 언론사 인포바에(infobae)에 따르면,  NGO(비정부기구, nongovernmental organization) 에스파시오 퍼블리코(Espacio Público)는 2022년 10월 한 달 간 베네수엘라(República Bolivariana de Venezuela)에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 사례가 103건으로 집계되었다고 발표했다. 다양한 기관이 국가의 통제를 받고 있어 언론의 자유가 침해되고 있다는 것이다.

베네수엘라에서는 국가 통신 위원회(National Commission of Telecommunications, CONATEL)의 지시로 언론에 대한 지속적인 규제와 공격이 지속되고 있다. 독재자로 알려진 베네수엘라 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 모로스(Nicolás Maduro)는 공공기관과 조직 경찰 등을 통해 언론을 규제했다. 이로 인해 올해 베네수엘라의 23개 주 중 16개 주에서 총 79개의 라디오 방송국이 문을 닫았다. 이 중 78개의 라디오 방송국은 정보통신부 산하기관인 코나텔에 의해 폐쇄되었기 때문에 언론 탄압이 확실하다. 이러한 언론 탄압은 2007년 베네수엘라에서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은 방송인 라디오 카라카스 티비(Radio Caracas Televisión Internacional, RCTV)의 방송면허 갱신 불허 및 폐쇄로 이어졌다. 계속된 언론 탄압은 2009년 기술 및 행정적인 이유로 34개의 라디오 방송국에 대한 폐쇄로 이어졌으며, 이후에도 베네수엘라 정부는 지속적으로 라디오 방송국과 신문, 인터넷 등에 대한 통제를 확대해 나갔다. 그 결과 국가가 장악한 국가 중심의 언론이 점차 증가하게 되었다. (출처: 미래한국)

2022년 10월 한 달 동안 총 62명이 언론의 자유를 침해받았는데, 언론사와 기자, 일반 시민, 비정부기구 등에 소속된 사람들이었다. 모두 베네수엘라 국가 기관에 의해 피해를 받았으며, 그 형태는 언론인 및 언론 매체에 대한 협박, 언어적 폭력 등으로 이루어졌다. 기자가 재난 지역을 취재하는 것도 막아, 재난으로 인해 비상사태가 선포된 라스 테헤리아스(Las Tejerias)의 소식을 차단하며 언론을 봉쇄하기도 했다. (출처: Diario Las Americas)

언론을 규제하고 탄압하는 순간 국가의 주인인 국민의 의견은 묵살될 수 있다. 민주주의에서 반드시 지켜져야 할 언론의 자유가 침해된다면, 권력 기관의 횡포에 저항하는 국민들의 권리는 사라진다. 사회 발전과 국가 환경의 개선은 국민들과의 소통으로 달성되기 때문에, 베네수엘라의 사례는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 국가폭력이 반드시 사라져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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