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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4일 중남미 언론사 메르코 프레스(Merco press)에 따르면, 유럽(Europe)과 브라질(Brazil) 경찰이 볼리비아(Bolivia), 파라과이(Paraguay) 및 브라질 항구를 포함한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마약밀매 조직 중 하나를 적발했다.

이번 작전에서는 유럽, 브라질, 파라과이, 볼리비아의 경찰이 협력하여 수개월 간의 수사를 거쳐 광범위한 코카인(Cocaine) 밀수망을 무차별적으로 수사하였다. 그 결과 총 15명이 체포되었고, 8천만 유로(EURO) 이상의 자산이 압류되었다. 수사 과정에서 이 범죄조직과 연계된 코카인 17톤(ton) 이상이 압수되었다.시가총액은 수십억 유로로 추정된다.

이 외에도 37건의 재산 수색, 15건의 체포, 173대의 차량과 항공기 1대가 압류되었고, 부동산 거래와 관련된 147명의 개인과 66개 회사의 은행 계좌가 동결되었다. 또한 스페인(Spain)에서는 범죄조직 구성원의 자산을 찾아내 압류하기 위한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브라질 연방 경찰은 2020년 12월 독일에서 코카인 316kg을 압수했다는 독일 세관의 첩보를 입수한 이후 본격적으로 브라질에서 수사를 시작했다. 최초 정보에 따르면, 브라질의 한 회사가 브라질에서 유럽으로 코카인을 운송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었다.

브라질 연방 경찰은 유로폴(Europol)과 프랑스 당국(OFAST)의 분석을 바탕으로 암암리에 운영되었던 범죄 네트워크에 대한 수사를 계획할 수 있었다. 수사관들이 브라질 마약 조직에 의해 유럽으로 수출되는 코카인의 재배 및 이동경로를 파악한 것이다.

이번 작전의 핵심은 범죄 조직의 규모를 확인하고, 국경을 넘어선 조직적인 협력을 강화한 것이다. 합동 작전을 펼친 브라질과 유럽 경찰은 국경을 넘어선 협력을 재차 강조했다. 이번 작전은 국제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현재 코카인 밀매는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의 범죄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이번 작전을 계기로 국경을 넘나드는 마약의 생산 및 유통을 차단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의 움직임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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