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국기, 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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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18일 스페인(Spain) 언론사 20분(20minutos)에 따르면, 마드리드(Madrid) 시의회는 2024년 1분기에 발표될 새로운 사회복지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들의 삶을 향상시키고, 사회적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포괄적인 접근 방식을 포함하고 있다. 나아가 사회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더욱 더 간편한 행정 업무 처리를 목표로 한다.

새로운 계획의 주요 내용 중 하나는 가족 카드에 대한 지원의 확대이다. 가족 카드는 저소득층 가구가 슈퍼마켓에서 식료품과 기타 필수품을 구매하도록 지원하는 정책이다. 펜데믹이 가장 심각한 몇 달 동안 보조금의 형식으로 시작되었다. 현재 약 10만 가구가 이 카드를 사용하고 있으며, 시의회는 앞으로 지원 대상을 15만 가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새로운 계획은 노인들의 외로움 방지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시의회는 인공지능에 기반을 두고 노인 연령대의 정보를 수집하는 챗봇(Chat-Bot)을 사용하여 노인들의 온라인 활동을 분석할 계획이다. 노인의 외로움을 조기에 감지하는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이에 현재 시의회는 노인을 위한 액티브 에이징 프로그램(Active aging program)을 확대하기 위해 시니어 액티브 오피스(Senior Active Office)를 신설할 예정이다.

더불어 시의회는 출산율 확대를 위해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시립 경제 학교를 통해 취업 가능성을 높이고, 상담을 통해 주거 접근성을 지원하며, 건강한 여가를 장려하는 실용적인 프로그램이 도입 단계에 있다. 또한 운영 중인 73개 보육원에 더하여 센트로(Centro) 및 테투안(Tetuán) 지역에 2개의 보육원이 건설되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지원받는 환경에서 성장하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새로운 사회복지 계획은 마드리드 시의회가 시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이다. 이 계획은 저소득 계층, 노인,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여 모든 시민이 마드리드에서 건강한 삶을 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마드리드 시의회의 2024년 계획은 마드리드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이다. 시의회는 이 계획을 통해 마드리드를 더 공정하고 포용적인 도시로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 더불어 스페인의 다른 도시들도 마드리드를 본보기 삼아 더욱 더 발전된 도시로 나아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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