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민 이주민 정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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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7일 중남미 언론사 메르꼬 프레소(merco press)에 따르면, 현 칠레(Chile) 대통령인 가브리엘 보리치 폰트(Gabriel Boric Font)는 지난 목요일 불법 체류자 추방을 이행하고, 외국인의 생체 인식 등록을 개발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 같은 정책은 베네수엘라(Venezuela) 사람들의 페루(Perú) 및 북쪽 국경을 통한 불법 입국을 통제한다는 목적을 가진다.

새롭게 구성되는 위원회는 정해진 규칙 내에서 안전한 이주 정책를 추진하기 위해 내무부 차관, 법무부 차관, 외교부 차관, 이민국, 수사 경찰(Policía de Investigaciones de Chile, PDI), 헌병대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칠레 북부 지역의 주민들은 불법 이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에 대해 불만을 호소해 왔다. 이에 내무부 차관인 마누엘 몬살브(Manuel Monsalve)는 칠레 의회가 추방 대상자들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관련 법을 승인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칠레 정부는 2023년 안에 지금까지 보류한 행정적 안건들과 더불어 불법 체류자의 추방을 신속히 처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몬살브 차관은 새롭게 시행하는 절차가 추방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해당 법안이 빠른 시일 내에 대통령에 의해 승인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칠레 이민국(Servicio Nacional de Migraciones)은 앞으로 외국인에 대한 생체 인식 등록 정책을 시행하여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의 신원을 빠르게 파악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불법 이주 문제는 칠레 국민들의 주요한 관심사 중의 하나이다. 이에 국민들은 칠레 정부의 행보를 주의 깊게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다. 몬살브 차관은 국민들의 관심사와 그 기대에 충족하기 위해 가브리엘 보릭 대통령이 안전한 이주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과 칠레 정부가 꾸준히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새롭게 시행되는 정책 역시 국경을 통제하고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고, 조직 범죄 퇴치를 포함해 취약 계층 보호와 국가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칠레 정부는 국민들의 안전을 보장 및 보호하기 위해 더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야 할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안전한 이주 정책을 적용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적 대안들도 모색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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