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 육류 가공육 돼지고기
출처 : pixabay

2024년 1월 5일 중남미 언론사 메르코프레스(Mercopress)에 따르면, 파라과이(Paraguay)의 돼지고기 수출이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2022년부터 2023년 사이에는 전년 대비 173%의 증가세를 보였다. 2022년에는 1,180톤(ton) 이상의 돼지고기와 1,600톤 이상의 돼지 내장을 해외로 수출해 총 60억 달러(한화 약, 7조 8,870억원) 가량의 수익을 올렸다. 그리고 2023년에는 이렇게 거둬들인 수출액이 191억 3,400만 달러(한화 약 25조 1,516억원)로 크게 증가했다.

주요 수출 대상국은 대만(Taiwan)이었다. 4,600톤 이상의 돼지고기를 판매하여 130억 달러(한화 약, 17조 820억원)이상의 수익을 창출했다. 또한, 우루과이(Uruguay)로는 1,800톤 이상의 돼지고기를 판매해 약 40억 달러(한화 약, 5조 2,560억원)의 수익을 얻었다. 이와 함께 조지아(Georgia)로는 1,000톤 가량의 돼지고기를 수출했고, 이를 통해 11억 8,500만 달러(한화 약, 1조 5,570억원)의 수익을 창출했다. 돼지 내장의 경우는 코트디부아르(Republic of Cote d’Ivoire)로 40,006kg, 조지아로 17,000kg, 그리고 카보베르데(Cape Verde)로 28,007kg을 수출했다. 이런 내장 제품들의 총 가치는 거의 40,000달러(한화 약, 5,256만원)에 달했다.

파라과이 돼지 생산자 협회(Association of Pig Producers of Paraguay, APPC)의 회장인 호르헤 라미레스(Jorge Ramírez)는 아순시온(Asunción)의 라 나시온(La Nación)과의 인터뷰를 통해 “2023년의 긍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3년 동안은 좋은 생산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투자에 유리한 환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이 분야에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해당 업계로의 진입을 적극 권장했다. 이와 함께 생산 비용과 국내 소비 증가에 대한 국가의 안정성을 강조하며, “국내 시장에 새로운 기회가 생겼고, 이로 인해 중소 생산업체가 더 큰 이익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라는 의견을 덧붙였다.

현재 파라과이의 돼지고기 산업이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생산자들에게도 더 나은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이런 흐름이 계속 이어진다면, 앞으로 파라과이의 돼지고기 산업이 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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