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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18일 일본 교토(京都) 신문에 따르면, 7월 교토(京都)에서 개최되는 기온 마쓰리(祇園祭)의 액막이 치마키(粽)를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으로 인터넷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온 마쓰리(祇園祭)는 일본의 3대 축제로서 매년 7월 1일 교토(京都)에서 개최되며 한 달 동안 축제가 진행된다. 기온 마쓰리(祇園祭)의 명물 중 하나인 치마키(粽)는 조릿대 잎으로 만든 부적으로 역병과 재앙을 물리치는데 효험이 있다고 하여, 교토(京都)에서는 1년 내내 현관문에 걸어 두는 집도 많다고 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축제 관련 행사가 대부분 중단되었다. 기온 마쓰리(祇園祭) 측도 원래는 관계자에게만 치마키(粽)를 배포하고자 하였으나, 시민들의 치마키(粽) 구매 관련 문의가 많은 점을 고려하여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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