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pixabay

2023년 7월 22일 미국 언론사 폭스뉴스(Fox News)에 따르면, 여행 기술 회사인 몬디(Mondee)는 업계에서 가장 독보적인 ‘아비(Abhi)’라는 새로운 인공 지능 기반의 여행 도우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텍사스(Texas) 오스틴(Austin)에 본사를 둔 몬디는 이번 주에 나스닥(Nasdaq) 상장 1주년과 함께 ‘아비’를 소개했고, 여행 일정을 포함해 새로운 예약이 가능한 기능을 가졌다고 전했다.

몬디는 수년간 ‘아비’를 개발하면서 여러 최첨단 기술을 결합했고, 구글(Google)의 바드(Bard), 오픈 에이아이(Open AI)의 쳇 지피티(Chat GPT) 및 아이비엠(IBM)’의 왓슨(Watson) 등 다양한 AI 엔진(engine)을 활용하여 ‘아비’를 만들었다고 발표했다. 또한 ‘아비’는 맞춤형 여행 가이드를 생성하기 때문에 “의미 있는 대화에 어려움이 없고, 어렵고 복잡한 질문들을 이해하며 포괄적인 답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수요일 ‘아비’의 가상 출시 행사에서 몬디의 설립자이자 최고 경영자인 프라사드 군두모굴라(Prasad Gundumogula)는 작동 방식을 시연했다. ‘아비’에게 하우스(House) 음악을 좋아하는 30대를 대상으로 “그리스(Greece)에서 가장 트렌디(trendy)한 비치 클럽(Beach Club)이 어디냐”고 물었고, 바로 ‘아비’는 미코노스(Mykonos) 섬에 있는 파라디소(Paradiso)라는 클럽(Club)을 추천했다. 또한 5일 간의 전체 여행 일정을 묻는 질문에 아비는 여행자의 관심사에 따라 다른 명소에 대한 옵션(option)을 제시하고, 항공편, 호텔(hotel) 및 활동 예약 옵션과 함께 일일 계획을 제안했다. 군두모굴라는 아비가 여행자를 현지 전문가와 연결하여 실시간 안내를 제공할 수도 있으며, “단순히 채팅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작용하고, 예약하며, 맞춤형 일일 여행 가이드를 생성한다”고 말했다.

몬디의 부회장 겸 기업 전략 및 사업 개발 책임자인 오레스테스 핀티클리스(Orestes Fintiklis)는 “완전히 통합된 AI 여행 플랫폼(platform)을 최초로 출시한다는 선점 이점이 있고, 고유한 생태계는 우리에게 우위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하며, “AI는 데이터(data)에 관한 것인데, 우리의 플랫폼에는 매일 5천만 건의 검색 데이터가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이미 65,000명 이상의 전문가가 플랫폼을 사용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아비의 기능이 계속해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몬디는 누구나 아는 이름은 아니지만, 회사의 기술은 연간 1억 명의 여행자가 사용한다. 코로나(corona) 대유행이 잠잠해지면서 미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여행이 급상승하고 있다.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안전한 여행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비가 빠른 시간 안에 보편화 되어 여행사도, 그리고 여행자도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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