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햄버거 패스트푸드 음식점
출처 : pixabay

2024년 1월 16일 미국 언론사 폭스 뉴스(Fox News)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Pennsylvania) 서부에 있는 맥도날드(McDonald’s) 지점에서 45년 넘게 근무한 직원의 마지막 출근이 미국 사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고 한다.

84세의 도트 샤프(Dot Sharp)는 1978년부터 근무했으며, 맥도날드에서 같이 일했던 크루(Crew)이자 자신의 손녀로부터 마지막 주문을 받았다. 또한 크루들은 그동안 손님들에게 헌신적으로 일한 샤프의 유니폼에 금색 배지를 걸어주기도 했다. 샤프의 마지막 출근을 응원하러 온 손님들은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를 이용하기 위해 긴 줄도 마다하지 않았다. 손님들은 “그녀가 우리에게 보여준 긍정적인 메시지(Message)와 헌신은 절대 잊지 않겠다”고 말하는 등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프는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Interview)를 통해 45년 넘게 근무할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맥도날드에 방문하는 수많은 손님과 크루들 덕분”이라고 밝혔다. 또한 “늘 자신을 배려해 준 업무 스케줄(Schedule) 덕분에 아이들을 키우면서 생계 유지를 위해 일할 수 있었다”고 언급하며, 맥도날드에 감사의 인사도 전했다. 한편 맥도날드 운영하는 메건 스위니(Meghan Sweeney)는 “샤프가 모든 근무에서 밝은 미소로 고객들에게 행복을 전해주었고, 크루들과도 깊은 교감을 나누었다. 앞으로 은퇴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길 바란다”고 말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이처럼 맥도날드는 시니어(Senior) 크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미국 뿐만 아니라 한국 맥도날드도 ‘2023 좋은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취약 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기도 했다. 맥도날드 측은 버거(Burger)를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버거를 만드는 사람들의 회사’라는 철학으로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 속에서 직원들의 성장을 돕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에도 열린 채용과 고용 확대를 지속해서 성장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사람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출처: 신아일보)

50대 이상 중년층에 해당하는 시니어가 증가하는 시대 흐름에 맞춰 다국적 기업들도 고용에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일명 ‘시니어 크루’라고 하는 종사자 비율을 늘리는 것이다. 중년층에 대한 긍정적인 일자리 고용 정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 및 기업 차원에서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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