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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26일 미국 언론사 폭스뉴스(Fox News)에 따르면, 미국의 한 연구팀이 코로나(Corona)를 유발하는 바이러스(Virus) 변종이 실내에 숨어 있는지를 5분 이내에 신속하게 감지할 수 있는 특수 기술을 갖춘 새로운 공기 모니터(monitor)를 개발했다고 한다.

연구팀의 제1연구자인 조셉 퍼허세리(Puthussery) 박사와 공동 연구자인 칼라 유에드(Carla Yuede) 박사는 “이 장치가 병원, 공항, 사무실 공간, 극장 또는 바이러스 전염 위험이 높고, 환기가 불충분할 수 있는 실내 장소에서 설치할 수 있다” 고 전했다.

워싱턴(Washington) 대학교의 연구원이자 부교수인 라잔 차크라바티(Rajan Chakrabarty) 박사는 “희석된 실내 공기 안에서 바이러스를 찾는 것은 건초 더미에서 바늘을 찾는 것과 같다”라고 말하면서, “*에어로졸(Aerosol) 감지기는 공기 중의 코로나 바이러스 입자를 감지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새로운 공기 모니터는 방에서 약 5분 이내에 코로나 바이러스 변종을 실시간으로 탐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해당 공기 모니터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project)의 아이디어(idea)는 알츠하이머(Alzheimer) 병의 **바이오마커(bio-marker)를 감지하기 위해 개발된 ***바이오 센서(biosensor)가 코로나 감지기로 변환될 수 있는지를 검토하면서 시작되었다.

연구원들은 사람들이 붐비는 장소에 가는 것이 걱정된다면, “공기 모니터를 통해 여러 실시간 데이터(data)에 접근하여 안전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모니터의 한 가지 한계는 장치 작동 중 발생하는 높은 소음 때문에 건물 내부 사람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연구원들은 저소음 모터(motor)를 사용하고, 장치 외부를 방음하는 등 소음 수준을 줄이기 위한 실현 가능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공기 모니터는 현재 검증 단계에 있고, 연구팀은 가까운 미래에 공기 모니터를 상용화하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 요즘 코로나가 미국을 포함해 우리나라 또한 다시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이러스를 감지하는 공기 모니터 개발은 시민들의 보건 건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식 절차를 걸쳐 빠른 시간 내에 상용화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관련 기사는 다음의 기사확인 링크를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

*에어로졸(Aerosol): 에어로졸은 공기 중에 부유하고 있는 작은 고체 및 액체 입자들을 지칭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바이오마커(bio-marker): 단백질이나, 대사 물질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 바이오마커를 활용하면 생명체의 정상 또는 병리적인 상태, 약물에 대한 반응 정도 등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바이오센서(biosensor): 특정한 물질이나 환경 조건을 검출 또는 정량하기 위해 생물 인식 요소와 신호 변환기가 같이 포함된 장치이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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