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pixabay

2022년 10월 28일 중남미 언론사 메르코 프레스(Merco press)에 따르면, 우루과이(Uruguay)는 일본과의 무역협정의 문을 향후에도 적극적으로열어놓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우루과이 대통령인 루이스 라카예 포우(Luis Alberto Lacalle Pou)는 도쿄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우루과이가 양국 간의 무역협정을 진전시킬 준비가 되어있다고 전했다.

라카예 대통령은 우루과이가 현재 세계 무역에서 개방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으며, 우루과이 경제는 일본과 상호 보완적임을 주장했다. 우루과이는 또한 식량안보와 환경보호, 기술분야의 발전에 초점을 두고 있어 일본 측에 제공할 수 있는 것이 많음을 강조했다. 더불어 양국 간 상업적 관계의 진전이 세계 식량안보에 매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라카예는 일본과 우루과이 수교 100주년을 맞아 가시다 후미오(Kishida Fumio) 일본 총리의 초청으로 일본을 방문했다. 현재 우루과이 대표단은 일본에 대한 육류 판매를 늘리고 관세 우대 조약을 확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우루과이 제품이 38.5%의 관세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수교 100주년 정상회담에서는 두 국가의 무역협정 외에도, 여러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양국 관계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두 정상은 경제와 환경의 선순환적 구조의 확산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으며, 2050년까지 넷제로(Net Zero) 실현을 목표로 청정 에너지와 탈탄소 기술의 혁신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두 정상은 우루과이와 일본 경제의 상호 보완성이라는 측면에서 공산품과 농산물에 대한 양자 무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계속 모색하기로 결정했다. 이외에도 자유롭고 개방적인 국제질서 실현, 지속 가능한 경제 강화, 국제포럼 협력 등을 약속했다. 우루과이 국민과 정부를 대표하여 라카예 대통령은 일본 정부가 제공하는 경제협력에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기시다 총리는 2030년 지속가능개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는 우루과이 정부에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출처: Ministerio de Relaciones Exteriores 우루과이 외교부)

양국 정상은 코로나 19(COVID-19) 대유행으로 발생한 세계 보건 위기에 대한 대응에서, 사회 정상화와 경제 활성화로 국가발전의 목표를 전환한다고 선언했다. 즉 포스트 COVID-19 시대를 내다보고 협력 강화의 필요성을 인식한 것이다. 코로나로 인해 무역활동이 주춤했던 국가들이 하루빨리 적극적인 정상회담을 펼쳐 무역활동의 필요성을 재확인하는 기회를 가지기를 기대한다 .

관련 기사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기사 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확인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