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회의 관중석 회의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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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22일 유럽(Europe) 언론사 유로뉴스(Euro news)에 따르면, 스페인(Spain), 아일랜드(Ireland), 슬로베니아(Slovenia), 몰타(Malta) 정부는 팔레스타인(Palestine)을 국가로 인정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간 이스라엘(Israel)-하마스(Hamas) 전쟁이 발발한 이후 아일랜드와 스페인은 이와 같은 입장을 반복적으로 표명했으며, 가자지구에서의 과도한 인명 피해를 우려해 이스라엘에 유럽 연합(European Union, EU)의 입장을 표명하기 위한 노력을 주도했다.

네 국가의 지도자들은 금요일 벨기에(Belgium) 브뤼셀(Brussels)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또한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2국가 해법(Two-state solution)이 팔레스타인의 지속적 평화와 안정을 달성하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정상회담 후의 연설에서 슬로베니아 로베르트 골로프(Robert Golob) 총리는 “국제연합(UN, United Nations)에서 팔레스타인에 대한 정치적 지지를 강화할 것이며, 곧 팔레스타인이 새 정부를 수립할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는 의견을 드러내기도 했다.

유럽 연합의 27개국 회원국 중 9개국은 현재 1967년 확정된 요르단강(Jordan River) 서안, 가자지구, 동예루살렘(East Jerusalem)을 포함하는 팔레스타인의 국가에 대한 권리를 인정하고 있다. 몰타는 불가리아(Bulgaria), 체코(Czech Republic), 루마니아(Romania), 슬로바키아(Slovakia)와 같은 동부 유럽 국가들과 함께 1988년부터 팔레스타인의 국가 지위를 인정해왔다. 유럽연합의 회원국인 스웨덴(Sweden)은 2014년부터 팔레스타인의 국가 지위를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되었다.

벨기에 정부의 대표 또한 이번 정상회담에 참석했지만, 현재 유럽 연합 이사회의 6개월 순환 의장직을 맡아 업무를 감독할 책임 때문에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하는 선언문의 서명에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유럽 연합은 2국가 해법을 지지하기 때문에 팔레스타인에 대한 단일 최대 원조국이지만, 아직 만장일치로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영국(United Kingdom)도 과거의 입장에서 탈피해 현재 팔레스타인에 대한 국가 인정을 고려하는 등 국제사회가 팔레스타인의 독립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팔레스타인의 독립 국가 건설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종식이 하루 빨리 종식되어 팔레스타인에 평화가 찾아오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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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국가 해법: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각각 독립된 국가로 존재하면서 평화롭게 공존하도록 돕는 방안이다. 1974년 국제연합 결의안을 통해 기본적인 틀이 제시되었고, 이후 1993년과 1995년에 두 차례에 걸쳐 체결된 오슬로(Oslo) 협정에서 확립되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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