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일, 아르헨티나, 광산
이미지 출처: 핀터레스트

2024년 4월 15일 페루 언론사 엘 페루아노(El Peruano)에 따르면, 2024년에 들어서며 페루(Peru)의 광산 투자가 크게 성장했다. 페루 에너지 광산부(El Ministerio de Energía y Minas)는 2024년 첫 2개월 동안 광산 투자가 6억 4,600만 달러(한화 약 9,030억 원)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같은 시기 대비 22.4% 증가한 규모이다. 같은 시기에 조사된 광산 투자 규모는 3억 6,200만 달러(한화 약 5,060억 원)였다. 이 또한 전년 동기 대비 41.8%의 성장한 수치이다.

이에 대해 전국광업회(Conamin: National Mining Congress) 의장인 에드가르도 오르데리께(Edgardo Orderique)는 2024년 페루의 광업이 국내총생산(Gross domestic product , GDP)의 9.5%를 차지할 것이라는 예측을 발표했다. (출처: America Economia) 페루 정부는 6개로 구조화된 광산업 관련 투자 분야에서 전반적으로 전년과 대비해 긍정적인 투자 유치 성과를 거뒀다. *선광 **플랜트(Plant)(+19.2%), 탐사(+23.5%), 인프라(infrastructure)(+45.1%), 개발 및 준비(+40.0%), 채굴장비(+22.5%), 기타(+198.1%) 분야에서 확대된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페루 광산업에 대한 성장 가능성을 확대한 것이다. 투자 금액 규모가 자세히 알려진 분야에 따르면, 광산장비 투자액은 2024년 1~2월 누계투자액이 1억 1,300만 달러(한화 약 1,577억 원)로 전년 동기의 9,400만 달러(한화 약 1,311억 원) 대비 19.3% 증가했다.

작년 페루 GDP는 0.55%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펜데믹(Pandemic)이 발생했던 2020년(-10.9%)을 제외하고 경제성장률이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광업은 주요 광물 생산량의 증가(금 25.9%, 은 16.6%, 납 15.9%, 몰리브덴(molybdenum) 8.8% 등)로 3.96% 성장했다. 이에 2024년 광산업이 페루의 경제 성장을 이끌 주요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출처: Kotra 해외시장뉴스)

페루 정부는 개방적인 태도로 해외 및 민간의 투자를 수용하고 있다. 특히 광업 분야에서 성공적인 투자를 이끌어 낸 페루 정부는 광산업을 통해 국가 기반의 토대를 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광산업이 국가 경제력 확충을 위한 페루의 주요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야 할 때이다.

관련 기사의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기사 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기사 확인

*선광(選鑛) : 캐낸 광석에서 가치가 낮거나 쓸모없는 것을 골라내는 일이다. (출처 : 네이버 어학사전)

**플랜트(Plant) : 산업 기계, 공작 기계, 전기 통신 기계 따위의 종합체인 생산 시설이나 공장을 말한다. (출처 : 네이버 어학사전)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