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 shutterstock.com

2022년 12월 26일 유럽 언론사 유로 뉴스(Euronews)에 따르면, 북마케도니아(North Macedonia)는 수도 스코페(Skopje)를 비롯한 불가리아(Bulgaria),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Bosnia and Herzegovina) 등에서 급증한 *스모그(smog)에 대처하기 위한 긴급 조치를 발표했다.

북마케도니아의 대기오염 수준은 현재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 WHO)가 정한 안전 기준치의 28배까지 상승했다. 세계보건기구의 목표는 3단계로 구성된다. 1단계 목표는 초미세먼지(PM2.5)의 연평균 농도를 35㎍/㎥로 유지하는 것이고, 2단계 목표는 25㎍/㎥, 3단계 목표는 15㎍/㎥이다.

대기오염이 위험한 수준에 달하면서 각종 스포츠 행사들은 취소되었고, 건설 공사는 하루에 6시간으로 제한되었다. 또한 정부는 임산부와 60세 이상의 직원의 경우 대기오염이 위험한 수준일 때는 재택근무를 하도록 기업들에게 권고하고 있다. 대기오염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자동차 **배기가스, 그리고 산업 배기가스 등이 지목되고 있다. 스위스(Swiss)의 대기 질 기술 회사인 아이큐 에어(IQAir)는 북마케도니아의 수도인 스코페를 세계에서 세 번째로 대기 오염이 심한 도시로 선정했다. 아이큐웨어는 공기 청정기와 필터를 끊임없이 연구해온 청정 전문 브랜드이다. (출처: IQAir 홈페이지)

유럽에서는 대기오염이 심각해지면서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가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에서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국가는 네덜란드이이다. 네덜란드(The Netherlands)의 로테르담(Rotterdam)에 위치한 단 로세하르데(Daan Roosegaarde)는 기존의 기술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킨 자전거를 발명했다. 스모그 프리 자전거(Smog Free Bicycle)는 교통 체증의 완화 뿐만 아니라 오염된 공기를 정화하는 이중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핸들에 장착된 장치를 통해 자전거가 움직이는 동안 도시의 오염된 공기를 진공 흡입한다. 공기가 필터를 통과할 때 유해한 입자들이 깨끗하게 정화되는 것이다. (출처: 유로뉴스)

대기오염은 많은 환경문제 중에서도 시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직접 마주하는 심각한 문제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작은 실천적인 노력이 어느 때보다 요청되는 시점이다.

관련 기사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기사 확인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기사 확인

*스모그: 연기 안개로부터 오염 물질로 인한 불투명한 냄새의 대기 상태에 이르기까지, 대류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대기 오염 (출처: 네이버 화학 백과)

**배기가스: 물질이 연소·합성·분해될 때 발생되는 기체성 물질이며, 배출가스라고도 함 (출처:네이버 두산백과)

답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