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자율주행
출처: 셔터스톡

2023년 1월 31일 유럽 언론사 유로뉴스(Euronews)에 따르면,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유럽(Europe)의 자동차 산업이 전 세계와 경쟁하기 위해 더 친환경적으로 산업정책을 구조화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 협회(Europen Automobile Manufacturer’s Association, ACEA)의 회장인 루카 데 메오(Luca de Meo)는 유럽의 자동차 산업이 이산화탄소의 제로(Zero) 배출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녹색 산업(green transition)을 지향하는 미국(USA), 중국(China)과 같은 국가들과 차이를 보인다고 전했다. 즉, 유럽이 이산화탄소(Carbon dioxide)의 배출을 줄이는 문제에 집중하지만, 미국과 중국은 전기차 및 전기 수소차를 개발해서 보다 더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자동차 산업계에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유럽 자동차 제조업체 협회는 유럽위원회가 녹색 친환경 산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자금의 미확보 문제가 남아 있고, 투자 지원의 여부도 불분명한 상태이다.

유럽 역시 미국과 중국처럼 전기차와 수소차를 원활하게 생산하기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유럽의 자동차 업계는 전기 자동차의 연료 장치에 사용되는 값비싼 원자재인 ‘희토류’ 생산이 부족하고, 희토류를 사용할 경우 생산 비용이 점점 높아지는 단점을 언급하였다. 이렇게 높아진 전기 자동차의 가격은 대부분의 유럽 고객들에게 불만족을 야기해 구매율이 떨어질 수 있다. 그 결과 전기 자동차의 가격이 자연스럽게 높아져 유럽 내 고객들은 구매를 꺼리게 된다. 그래서 자동차를 생산하는 유럽의 기업은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맞고 있다.

녹색 친환경 산업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사회 환경과 경제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하지만, 다른 지역 국가들에 비해 유럽은 천연가스와 자원의 부족 상태를 겪고 있다. 유럽위원회는 ‘희토류’를 대체할 만한 천연자원 개발에 필요한 투자와 자금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녹색 자동차 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펼쳐야 한다. 또한 각 유럽 국가들은 자국 내 자동차 제조 공정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제조업체와 협력해서 구체적인 환경 규정을 마련해야 한다. 나아가 자동차 기업은 정부 보조금으로 환경 친화적인 기술 개발과 전기차 구매 고객에 대한 혜택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얻는 동시에, 고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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